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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면산장 살인사건> 저자소개 및 등장인물과 줄거리, 감상

by 봉봉부업중 2023. 3. 4.

의문일 수 밖에 없는 사건을 시작으로 반전의 마지막까지 몰입해서 읽을 수 밖에 없는 재미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소개합니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예상하지 못했던 휘몰아치는 반전의 결말까지 다음 내용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추리소설을 추천합니다. 

가면산장 살인사건 저자소개

저자는 히가시노 게이고입니다. 일본 추리소설 분야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1958년 2월 4일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자동차 부품 회사에 입사하여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소설을 썼습니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후 전업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비밀', '탐정 갈릴레오','게임의 이름은 유괴'등 이과적인 특성이 잘 드러나는 소설들도 있습니다. 보험 살인, 비리 경찰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소설의 소재로 잘 활용합니다. 데뷔작품 이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한 굉장한 다작 작가입니다. 2022년 4월 발간된 '매스커레이드게임'이 100권째 단행본 소설이었습니다. 또한 '비밀','편지','백야행','용의자 X의 헌신','용의자X','방황하는 칼날','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저자의 소설중 25편의 작품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등장인물

모리사키 노부히코는 도모미의 아버지이고, 모리사키 제약회사 사장입니다. 모리사키 아쓰코는 도모미와 도시아키의 어머니입니다. 모리사키 도모미는 노부히코의 딸이고 다카유키와 결혼할 사이였으나 결혼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절벽에서 추락사합니다. 가시마 다카유키는 도모미와 연인으로 비디오 제작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모리사키 도시아키는 도모미의 오빠이고 노부히코 회사에 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조모 레이코는 노부히코의 비서입니다.시노 가즈마사는 도모미의 삼촌입니다. 시노 유키에는 시노 가즈마사의 딸로 예쁜 미모의 인물입니다. 기도 노부오는 가즈마사의 주치의이고 유키에를 좋아하고있습니다. 아가와 게이코는 도모미의 친구입니다. 그외 진, 다구, 후지는 강도입니다. 일본어 이름이고 초반부터 여러명의 인물이 나오기 때문에 인물관계를 한번 정리하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

도모미와 다카유키는 곧 결혼을 앞둔 사이입니다. 도모미는 아버지 소유의 별장 근처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결혼을 하고 싶어하였고 다카유키도 흔쾌히 응하여 순조롭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결혼식 일주일전이었습니다. 도모미는 얘기할게 있어 결혼식장이 될 교회에 갔고, 그러다 돌아오는 산길에서 핸들을 잘못 꺾어 가드레일에 충돌 후 절벽으로 떨어져 그대로 추락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일하고있었던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어머니 아쓰코의 전화를 받게되고 도모미의 사고 소식을 듣게됩니다. 경찰서에 있던 목격자의 말로는 운전자가 핸들을 꺾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고 했지만 곧 결혼식을 앞둔 신부였고 목숨을 끊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다카유키는 조금 더 결혼식을 신경써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자책했고 그런 다카유키를 도모미의 부모는 도닥여줍니다. 그리고 3달 후 다카유키는 매년 여름에 가족과 함께 별장에서 휴가를 즐겼던 도모미의 아버지 노부히코에게서 별장에 함께 가자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리하여 원래 예정되어있던  참석이었기에 별장에서 도모미의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로 합니다. 그런데 별장에 머무러던 중 경찰이 별장에 방문하고 부근에 수상한 남자를 봤는지 물어봅니다. 경찰이 돌아가고 별일 없이 시간을 보내다 도모미의 얘기가 나오게 되고 그 때 게이코는 도모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묻혀버리던 그날밤 별장에 강도가 침입합니다. 별장의 인원들은 인질이 되고 강도가 인질극을 벌이면서 여러차례 근방을 순찰하는 경찰이나 여러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방해를 받은 듯 실패합니다. 그 때 인질중 한명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이제는 인질들도 서로를 믿을 수 없고 의심하게 됩니다. 도모미의 죽음의 의문도 알 수 없는 중에 강도의 침입으로 인질이 되고 살해 사건까지 더해집니다. 도모미의 죽음과 강도 살해사건의 범인에 별장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입니다.

감상

오랫만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끊김없이 한번에 쭉 읽어내려간 소설입니다. 초반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이름과 등장인물들도 한꺼번에 나와서 이름 외우는게 조금 어려웠는데 그 부분 외에는 술술 잘 읽혔습니다. 단서도 별로 없어보이는 도모미의 의문스러운 사망사건을 어떻게 밝혀낼까 궁금증을 자아내던 중에 강도사건까지 벌어지면서 강도와 인질의 긴장감도 추가됩니다. 도모미 사건과 강도사건이 어떤 관계가 있을지 두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흥미진진했습니다. 추리 장르는 거의 접하지 않아서인지 반전도 전혀 예상할 수 없었고 마지막에는 놀라워하며 읽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범인을 찍듯이 예상하긴 했지만 생각했던 이유도 아니어서 흥미로웠고 사건의 반전에 감탄하며 재밌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흡입력있게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힘이 있는 작가의 솜씨에 작가의 다른 책들도 찾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재밌는 추리소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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