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되는 선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다른 삶을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어떨까요?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다른 운명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마법같은 이야기입니다. 어떤 선택이 어떤 운명으로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감동적인 소설입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등장인물
노라 시드- 주인공으로 반려묘 볼테르를 키우며 혼자 살고있다.
엘름 부인- 노라가 다녔던 학교의 도서관 사서
줄거리
주인공 노라 시드는 어느날 반려묘의 죽음을 맞닥뜨리게 되고 설상가상 일하던 악기점에서도 해고되며 피아노 교습자리마저 잃게됩니다. 노라의 도움이 필요했던 옆집 이웃마저도 이제는 괜찮다고 도움을 거절합니다. 자괴감과 절망감은 점점 커져가고 자신은 세상에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결국 자살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죽기 직전 자정이 되었을 때 노라는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자정의 도서관라는 신비한 공간에 도착합니다. 그 곳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었고 과거 노라와 알고 지냈던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도 있었습니다. 엘름 부인은 노라에게 저 수많은 책들은 노라가 살 수 있었던 노라의 다른 삶들이라고 알려주면서 되돌리고 싶은 후회를 물어봅니다. 그리고 노라가 후회했던 일들만 적혀있는 후회의 책을 보여주게 됩니다. 노라는 그 책을 보고 고통스러워 하며 계속 죽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엘름 부인의 계속된 설득에 노라는 남자친구 댄과 헤어지지않고 사귀고 있는 인생부터 시작해서 후회한 결정을 하지않고 살고 있는 인생을 경험하게 됩니다. 반려묘가 사고를 당하지 않고 잘 키우며 사는 삶, 수영선수로 성공한 삶, 북극 연구원의 삶, 성공한 가수의 삶, 편안한 삶, 완벽한 삶 등 다양한 삶을 선택하여 경험하지만 결국에는 완벽한 삶이라고 생각한 삶에서도 진정한 자신의 삶이 아니라고 점점 느끼며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자정에서 시간이 흐르고 노라는 죽어가고 있는 현실의 시간에서 깨어납니다. 하지만 많은 다른 삶을 경험하면서 과거 죽고싶어 했던 노라는 이제 더이상 죽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현실에서 죽어가고 있던 노라는 다시 살기 위해 비틀대며 일어나 도움을 구하러갑니다.
감상
후회한 일들만 가득한 것 같고 미래가 없다고 절망할 때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인생에는 다양한 가능성의 미래가 있고, 살아보지 않고는 불가능을 논할 수 없다는 것다는 글이 와닿았습니다. 책에서 나온 절망의 반대편에서 인생은 시작된다는 사르트르 명언처럼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다보면 절망을 지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가 열리겠지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여운있는 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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