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 재미있는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재밌는 일이 없는 것 같고, 일하고 돈벌고 사는게 바빠서 재미를 느낄 시간도 없으며 시간이 있으면 정작 뭐에 재미를 붙여야할지 몰라서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고 권태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어른들에게 절제와 균형을 통해 재미있는 삶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어른의 재미 저자소개
저자의 이름은 진영호 입니다. 40년 가까이 금융투자업에 종사하며 기관투자자의 일을 해온 저자는 인생도 리스크 관리를 하며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인생의 재미도 적당한 절제와 균형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저자는 현직에서 은퇴한 뒤에도 재능 기부, 봉사활동, 어학공부, 운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내용
총4장으로 구성되어있고 1장은 '나이들수록 재미있게'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때는 모두가 아마추어입니다. 체면을 버리고 서툴지만 좋아하는 것을 즐겨보는 것입니다. 섣불리 시도하고 실패했을 때 두려움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사는 재미를 놓치게 되어 결국 재미없는 사람이 됩니다. 또한 재미로 시작한 일이지만 중독되면 그것의 노예가 되기에 절제할 수 있어야합니다. 체력은 경제력만큼 중요하고 운동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슬럼프나 삶이 무기력해지고 지루하다면 새로운 걸 배우라는 인생의 신호라고 받아들여 새로운 것으로 극복해나가는 것입니다. 일은 자아실현과 함께 무력함을 벗어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의 위한 시간을 쌓아가면 성취감과 재미가 생겨납니다. 2장은 '균형 잡기의 기술' 입니다. 일에 얽매이지 않고 아무 제약없이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살아도 신체의 스트레스 지수는 높게 나옵니다. 적당한 제약이 있는 일상이 오히려 건강함을 만듭니다. 나와 가족과 일 사이에서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잘 잡아야 몸과 정신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행복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또한 행복한 삶입니다. 또한 일할 때 타인의 힘을 잘 활용하면 혼자할 때 보다 수많은 일을 해낼 수 있고, 호의적이지만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하고. 유념할 것은 조바심을 내어 무리한 선택을 하지않는 것,기본을 지켜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것, 스트레스 해소도 아닌 중독처럼 스마트폰을 보는 등 시간 낭비 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 문제가 생겼을 땐 미적거리지 않고 빨리 바로잡을 것, 쉽지 않지만 일할 때는 일에 집중하고 휴식시간에는 온전한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3장은 '인간관계의 법칙' 입니다.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4가지 팁을 알려줍니다. 첫째, 가볍고 상대가 잘 아는 것에 대한것만 질문합니다. 둘째, 상대의 좋은 변화가 있다면 눈치채고 자연스럽게 언급합니다. 셋째, 어색한 관계라도 날씨같은 스몰 토크에 익숙해지면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넷째, 목적 없이 연락하자. 목적없이 연락해야 친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타인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을 끄는 어정쩡한 거절을 하지않고, 타인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노력하여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는 신뢰가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공적모임, 친한친구모임, 취미모임이 있을테지만 자신이 좋아서 하고 부담없는 취미 모임은 꼭 가지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4장은 '운명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입니다. 새로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내려놓고 어렵거나 두렵고 지겹고 재밌지 않아도 지금 우리가 배우는 것들이 결국에는 우리의 삶을 확장시키고 풍요롭게 만들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길 기다리지 않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5분만이라도 하고싶거나 좋은 습관 만들기에 투자하고 바꿀 수 없는 상황에 비관하고 낙담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언젠가 그것이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감상
이 책은 건강한 삶을 위한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재미있게 살고 싶지만 어떻게 사는 것이 재미있게 사는 것인지 궁금하여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어른의 재미는 건강하고 좋은 삶인 것 같습니다. 자신을 위한 삶을 살줄 알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일도 충실히 하여 나,가족,일에서 균형 속에서 두려움과 체면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즐겨보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인생 선배의 조언들이라 머리속에 새겨놓고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실행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으로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인간관계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등 평소에 조금 고민이었던 부분들의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생각만 하고 시도하기가 쉽지않지만 저자의 과감한 실행력을 닮고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두려움이 생기는데 저자의 말대로 두려움과 체면을 버려버리고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던 분야에 도전 해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활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인생을 사는 법을 알고싶은 분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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